" 중동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나스닥 "
나스닥은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란에게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히 고조되며 하락 마감 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 0.65% 하락한 37,735.11 에 장을 마쳤고 S&P500 지수는 1.20% 하락한 5,061.82 에, 나스닥 지수는 1.79% 하락한 290.08 에 장을 마감했고 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중동의 위험에 시장은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하락한 것으로 분석됨니다. 어제 본장 시작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판매 지표를 분석해 보면 지난 3 월 미국 경제의 3 분의 2 를 차지하는 미국인들의 소비가 호조를 나타냈는데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 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증가한 7 천 96 억 달러로 집계됐고 이는 WSJ 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0.3% 증가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연초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던 미국인들의 소비가 지난 2 월부터는 순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입니다. 마켓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보이는 점은 미 연준이 가을에 금리를 인하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어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다우와 나스닥의 일봉 챠트상 흐름을 분석해보면 다우는 지난 3월말 고점이후 상당히 가파른 하락 흐름을 만들며 일봉 챠트상 120일 이평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고 나스닥은 어제 종가기준으로 일봉챠트상 장대 음봉을 만들면서 60일 이평선이 무너진 모습으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다우가 나스닥보다 좀더 강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차이점이 보여지고 있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점은 다우의 경우 조만간 기술적 반등 구간이 나스닥 보다 빠르게 진행될수도 있다는 측면을 우리는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 공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