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적 리스크 VS 국제에너지기구(IEA) 원유 수요 둔화 전망"미국의
‘대통령의 날’ 공휴일로 인해 이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마감한 원유 시장은 얇은 거래량을 보이며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나타냈고 특별한 이벤트성 지표라도 발표되는 시점이었다면 다소 변동성도 예상해 볼 수 있었지만 조용히 넘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말 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유가는 강세를 보였고, 한때 WTI 3 월풀은 전일 정산가 대비 56 센트 오른 배럴당 79.75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예상치를 웃돈 1 월 CPI에 이어 PPI 마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이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유가는 상승폭을 축소했고, WTI 3 월풀은 전일 정산가 대비 0.12% 오른 79.29 달러를 종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4 월풀은 전일 대비 0.11% 오른 83.56달러로 마감했는데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달러 강세로 유가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의 수요 전망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것은 에너지 수급 측면에서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 기존에 언급했었던 유가 80달러 돌파 가능성과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마켓뷰를 유지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좀 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방송에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