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격흐름에 반영되고 있는 시장"

미국의 휴일 다음날, 에너지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이날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유가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WTI 4 월풀은 전일 대비 1.81% 하락한 배럴당 77.04 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4 월몰도 1.46% 내린 배럴당 82.34 달러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채택이 무산됐고, 지난 금요일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최소 4 척의 선박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유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LPR을 25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판매 회복세와 민간부문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과 IEA 가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수준을 최근 OPEC의 예상보다 100 만 배럴 적은 하루 122만 배럴 증가로 전망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됩니다. 

분석글을 쓰고 있는 현재 4월 물 오일가격은 77.15에서 공방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장중 76.30-40라인까지는 하락흐름 예상되며 76.30-40라인까지 밀린 이 후에는 장중 기술적 반등가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좀 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방송에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