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 "
4월 3일 OPEC+의 장관급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우려가 대두되며 유가는 1차 상승 목표가 였던 85라인을 돌파하면서 마감했습니다. WTI 5 월물은 지난 9 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일 정산가 대비 1.72% 오른 배럴당 85.15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6 월물도 한때 89.08 달러에 거래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전일 정산가 대비 1.72%오른 배럴당 88.92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의 미사일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과 부사령관 등 최소 8 명이 사망했는데, 배후로 이스라엘이 지목 받았고, 이란과 헤즈볼라는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사관 공습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적대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내세웠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이란으로 확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정유소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소식은 공급 우려를 키우며 장중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유가는 작년 12월 68라인에서 등락하면서 85라인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모습인데 현재 유가의 상승 흐름을 부추기는 가장 큰 이유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 가능성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됨니다. 중국 증시는 올 2월 초반이후 지속적이고 강력한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을 중국 경제의 회복 시그널로 인식하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은 더블어 미국 역시 제조업의 활황국면으로 진입히는 모습의 데이터들이 발표가 되면서 유가 상승의 근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글로벌 원유 소비 전망을 상향 조정했는데 이러한 공신력 있는 기관의 보고서들이 유가 상승의 이유있는 근거로 작용하면서 상승탄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됨니다. 85라인을 돌파한 유가는 지금 부터가 중요합니다.
좀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