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조에 달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
유가는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되는 가운데 OPEC+ 장관급 회의 결과를 확인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입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일봉 챠트상 십가자 모양의 음봉 도지로 마감한 모습인데 매수세와 매도세의 상당한 힘겨루기가 진행된 결과로 분석됨니다. WTI 5 월물은 전일 대비 0.33%오른 배럴당 85.43 달러에 장을 마쳤고, 브렌트유 6 월물은 0.48% 상승한 배럴당 89.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때,WTI는 86달러선을, 브렌트유는 89 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이날 OPEC+는 올해 2 분기까지 2020 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고, 지난 1 월과 2 월에 감산 수준을 준수하지 못했던 나라들은 과잉생산에 대한 보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PEC+의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OPEC 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국인 이란이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책임으로 이스라엘에게 보복을 다짐하면서 시장에는 공급 우려가 퍼졌으며 이날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320 만배럴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폭을 일부 제한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도 계속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에너지 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장 큰 이슈로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이슈들이 이미 유가의 가격 흐름에 녹아들어 반영되었다고 분석되며 85라인 이상으로 올라온 유가는 오버슈팅 구간으로 분석됨니다. 조만간 강력한 매도에너지가 분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으로 분석되는데 좀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