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오일 쇼크 가능한가? "
유가가 5 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WTI 5 월물은 전일 대비 1.36% 오른 배럴당 86.59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6 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45% 오르며 90 달러선을 돌파했으며 배럴당 90.65 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레벨을 높이고 있는 유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WTI 는 20% 가까이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16% 정도 상승했는데 OPEC+의 자발적 감산이 6 월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확정된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란에게 까지 확대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OPEC 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국인 이란마저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되면 원유 공급 차질은 불가피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날 미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미국 시민을 포함한 7 명의 구호단체 직원 사망자가 나온 이스라엘의 월드센트럴키친 차량 공격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구호자들의 안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조치에 따라 미국의 가자지구에 대한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 장기챠트인 월봉과 주봉 챠트를 통하여 가격 흐름을 분석해 보면 WTI 기준 70달러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유가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수 있다고 분석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개월간 상승추세가 지속되었고 장기이평선을 돌파하면서 상당한 에너지가 분출되었기 때문에 어제의 나스닥 하락과 같은 숨고르기 구간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분석됨니다. 최근 언론에서 유가상승이 오일쇼크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는 뉴스가 자주 보여지는데 요일 쇼크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수급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보아야하는데 최근 중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진행하면서 중국의 원유수요 증가를 염두해둔 측면이 있는데 상당한 기간동안 중국의 원유수요는 위축될 가능성과 더불어 미국의 경우 70년대 오일 쇼크와 다른점은 자국에서의 원유 수급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점과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이 최고점에 다다른 상황이 데이터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들을 고려할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오일쇼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좀더 자세한 전략과 타점은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에서 공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