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와 달리 가격 상승 부진
2.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규제 불확실성 해소 못해"
3.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 커져
4. 대형 자산운용사 관심 집중
5. 이더리움ETF, 5월 승인 안될 것, 미 대선 이후 가능성 높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2,8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4만3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2022년 11월 고점인 6만9000달러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규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는 점이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장 전반적인 약세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 ETF 승인이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을 끌면서 30조달러 규모의 자산 관리 업계에 새로운 수문을 열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4년에 500~100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폼프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은 젊은 세대의 벤치마크 자산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벤치마크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산 배분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추가하는 것이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ETF 플랫폼 베타파이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합동 설문 조사 결과, 비트코인 투자 의사가 있는 금융 자문가의 88%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투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대부분 투자자들에게 저비용 비트코인 ETF가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기대감 커짐
제출된 신청서 중 가장 빠른 최종 검토 기한은 5월
블룸버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되지 않을 이유 없음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으로 이더리움 상품성 인정
5월까지 승인 결정 어려울 것,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전까지 출시 어려울 것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시장에 충분한 경험 쌓고 출시하려 할 것
겐슬러 SEC 의장이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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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8:52:01
